자동차를 운행할때 들어가는 돈 중 유류비가 가장 클 것이다.
https://chuchuri.tistory.com/6 - 유류비, 연비, 주유비 차이점
쉽게 말해 기름값이다. 자동차의 경우 연료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. 내연기관 자동차의 대표적인 연료는 휘발유, 경유, LPG 이다.
차를 새로 뽑거나, 차를 바꿀 때 차 가격도 중요하지만 유류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알아야한다. 유류비도 무시못할 금액이기 때문이다.
그러면 유류비는 어떻게하면 알 수 있을까?
1단계 - 본인 자동차의 1년 평균 주행거리를 파악하자.
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자동차 1대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8.5km라고 한다.
여기에 365일을 곱해주면 38.5 × 365 = 14,052.5km이다.
너무 정확한 값을 구할 필요는 없다. 본인이 어림잡아 몇km 정도를 타는지 적어두면 된다.
2단계 - 유가*를 확인한다.
*유가: 석유의 판매가격
유가는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의 가격을 이용해도 되고,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.
싼 주유소 찾기 오피넷
www.opinet.co.kr
2019년, 2020년 유가를 나타낸 표이다.
유가는 석유 수급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값이 앞으로 오를거다 내릴거다를 예측하기가 힘들다.
3단계 - 연비를 확인한다.
자동차의 트립모니터를 보면 연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. 혹은 새차를 구매할 경우라면 해당 자동차 브랜드의 홈페이지나 네이버 자동차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.
4단계 - 유가 ÷ 연비 = 1km당 비용
그럼 이제 계산만 남았다.
예시 - 아반떼 1.6 가솔린을 구매하기 위해 유류비를 계산
위 그림을 보면 아반떼 1.6 가솔린의 연비는 14.4~15.4km/L이다. 평균값인 15.0km/L로 계산해보자.
2020년 평균 휘발유값은 1,381.39원/L이다.
휘발유값을 연비로 나눠주자.
1,381.39원/L ÷ 15.0km/L = 92.09원/km > 이 값이 1km 당 유류비이다.
5단계 - 1km당 유류비 × 주행거리
이제 마지막이다. 1km 당 유류비를 구했으므로 여기에 주행거리를 곱해주면 된다.
정리해보면
아반떼 1.6 가솔린 모델의 1년 유류비는 1,294,090원이라고 계산해볼 수 있다.
이렇게 실제로 계산해봐야 본인의 경제력에 적절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.
물론 본인의 자동차 연비가 더 좋다면, 유류비는더 내려갈 것이다.
유가는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값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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